미국에도 차 없이 살 수 있는 집이 있을까? 도보친화형 집 분석
한국과 미국 생활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, 아마 미국의 차 중심 문화, 차 의존 생활방식 (car-dependency)가 아닐까 합니다. 한국은 지하철, 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이 촘촘히 깔려있어 차 없이도 평생 살 수 있는 반면, 미국에서는 차가 없으면 당장 매우 불편한 위치에 있는 집들이 대부분입니다. 그런데 완전히 차가 없이는 생활하기 어렵더라도, 어떤 집은 상점이나 큰 길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. 일상적인 활동 대부분을 자동차 없이도 걸어서 해결할 수 있는 집이지요. 출퇴근, 장보기, 학교, 공원, 병원, 식당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동네나 집을 "도보 친화적 커뮤니티" (Walkable community, walk-friendly homes) 또는 walk sc..
2025. 5. 28.